대전열매NEWS2010. 3. 25. 00:12


“희망2010나눔캠페인” 31억 3천만원 모금, 사랑의 행복온도 112도

2월 1일(월)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서 종료행사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정순훈)는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대전지역 언론사와 함께 ‘희망2010나눔캠페인’을 벌여 31억 3천만원을 모금하였다. 캠페인 기간 대전시청과 서대전사거리에 설치한 사랑의 행복 온도탑에 모금목표 28억에 크게 웃돈 112℃를 기록하고(전년109도달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전년대비 120%)

캠페인 종료행사는 2월 1일(월) 오후 2시 시청남문광장에서 캠페인기간 상시적인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나눔써포터스, 대전광역시와 모금회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모금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공기업과 개인기부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목표를 초과하여 처음으로 캠페인 모금액이 30억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기부자별 현황을 보면 개인(121%), 공기업(294%), 정부기관(184%), 종교기관(295%)등이 크게 증가하여 모금액 증가를 선도하였다. 반면 경기침체의 영향을 직접 받는 사기업(97%)과 개인사업자(95%)의 참여는 오히려 줄어들어 경제적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모금방식별로 보면 모금회 직접기탁인 사랑의 계좌(128%), 직장모금 (150%), 지로모금(117%),물품기부(108%)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전년보다 모금액이 5억원 이상 늘어난 원인으로는 최고액을 기록한 케이티앤지(KT&G)와 대전도시공사, 한국조폐공사, 새로남장로교회가 새롭게 1억원이상 기탁한 것과 1천만원 이상 고액 기탁자가 전년 36개에서 46개로 크게 늘어 모금액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첨부2-고액기부자 명단)

구별모금인 지로모금과 순회모금은 전체적으로 늘었으며 특히, 유성구와 대덕구 지역이 모금액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62일 캠페인 기간 동안 미담사례가 계속되었는데,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받은 기관의 아동, 장애인, 노숙인들이 기부에 참여했고, 연말 각종 시상금을 받은 분들이 상금을 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순훈 회장은 “경기침체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모금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은 2010년도에 저소득가정 의료비,생계비,난치병어린이지원사업과 실직빈곤가정 지원, 여성장애인자립지원사업, 독거노인돌봄, 주말복지사각지대등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Posted by 이야기캐는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