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매NEWS2010. 3. 25. 00:04


♣ 아동생활시설 천양원 생활지도사와 아동 성금기탁

 2009년 12월 28일(월요일) 오후 4시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원장 이연형)의 생활지도사와 아동이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임화숙 생활지도사와 김연경 어린이(초등학교4)는 ‘그 동안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받아 문화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생활시설도 개선되어 좋은 환경에서 생활을 하였는데, 항상 받아온 사랑을 통해 100%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면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또 다른 100%행복으로 돌려드리자’는 뜻을 모아 원생들과 선생님, 원장님이 모은 성금 508,850원을 기탁하였다.

 ♣ 정신장애인들의 풍선아트 수익금 기탁

 대덕구 정신보건센터는 2009년 신청사업인 ‘정신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풍선아트 기능을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로 활동하였다. 한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풍선을 이용한 공예및 아트풍선 전시, 포토존등을 운영하여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인 135,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은 ‘풍선아트 3급 자격증을 따서 지역의 복지관, 어린이집, 노인정을 방문하여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역량을 키우고 배우면서 큰 기쁨을 얻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뜻을 전해왔다.

 ♣ 대전지역 노숙인들의 소망

 대전벧엘의집은 노숙인, 쪽방주민들의 쉼터역할을 한다. 쉼터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2009년 한해 동안 매주 모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하러오신 한o욱씨는 ‘지금 우리들의 생활이 어렵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자 모은 돈이다.’며 동료들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620,000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였다.

 

Posted by 이야기캐는광부